▲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3일) 당 혁신위원회 활동에 대해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우리 모두가 혁신의 개체이면서 주체라는 정신으로 함께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혁신위가 인적 청산을 먼저 얘기했는데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다"며 "대선 백서를 통해 과정을 정리하고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달 전당대회에 대해선 "당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식상한 느낌을 주는 분들이 또 나온다면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 수사와 관련해선 "특검이 권력의 칼이 되고 있고 독재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야당 말살, 정치 보복성 특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내란특별법' 발의에는 "정치적 연좌제"라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고 정치 보복적 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