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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SUV '활활'…운전자 숨진 채 발견

<앵커>

오늘(12일) 오전 경기 안성의 에어컨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충남 청양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은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한 에어컨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도로까지 퍼지면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31대와 인원 85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근무자 1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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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그을린 차량이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충남 청양군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청양나들목 근처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23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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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30분쯤에는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8.5t 화물차를 25t 트레일러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가던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곡선 구간에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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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충남 태안군 백사장해수욕장에서는 튜브를 타고 놀다 해상으로 떠밀려 가 표류하던 10대 남자아이가 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화면제공 : 충남청양소방서·태안해양경찰서·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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