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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한화, KIA 꺾고 5연승 신바람…LG, 전반기 공동 2위 확보

'선두' 한화, KIA 꺾고 5연승 신바람…LG, 전반기 공동 2위 확보
▲ 한화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꺾고, 5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한화는 전반기 종료를 하루 앞둔 어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에 7-4로 역전승했습니다.

지난 6일 전반기 1위를 확정하고, 8일 50승에 선착한 한화는 기세를 몰아 이날 시즌 51승(33패 2무) 째도 챙겼습니다.

하이라이트는 4회 말이었습니다.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4 회말 1사 후 문현빈의 중전 안타,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주석이 1루수 앞 땅볼을 쳐 2사 1, 3루가 됐고, 타석에 최재훈이 들어섰습니다.

앞선 타석까지 올 시즌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던 최재훈은 KIA 선발 양현종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쳤습니다.

최재훈의 시즌 첫 홈런은 결승타가 됐습니다.

한화는 5회 루이스 리베라토의 중전 안타, 문현빈의 중견수 쪽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는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7-3으로 달아났습니다.

KIA는 8회 패트릭 위즈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LG 트윈스도 잠실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2-6으로 누르고, 3연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LG가 전반기 마지막 날인 10일 키움에 지고, 3위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해도 LG는 공동 2위로 전반기를 마감합니다.

롯데는 연장 11회 말에 터진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었고, kt wiz는 인천 방문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SSG 랜더스를 10-3으로 완파했습니다.

8위 NC 다이노스는 홈 창원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물리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7위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져, NC에 0.

5게임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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