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9일 법원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의 구속 반대 집회가 열립니다.
오늘(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벨라도'와 '신자유연대' 등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들은 9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일대에서 총 4천여 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영장심사와 결과 발표 등 관련 절차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중앙지법 주변에 경찰력 30여 개 부대 약 2천 명과 안전 펜스를 비롯한 차단 장비 350여 점을 배치합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과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인근에도 경찰이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 직후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