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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파열' 할리버튼, 다음 시즌 통으로 휴식

'아킬레스건 파열' 할리버튼, 다음 시즌 통으로 휴식
▲ 타이리스 할리버튼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 준우승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해결사'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다음 시즌을 통으로 쉬고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인디애나 구단은 8일(한국시간) 할리버튼이 다음 시즌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빈 프리처드 구단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할리버튼은 분명히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지만, 내년에는 뛰지 않는다"며 "이른 복귀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치른 챔피언결정전에서 성치 않은 몸으로 우승 의지를 발산하던 할리버튼은 마지막 7차전에서 1쿼터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쓰러졌습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할리버튼은 SNS에 "아킬레스건 파열에도 후회는 없다"며 "이 도시와 형제들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해낼 기회를 위해, 다시 뛰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73경기에 나서 18.6점, 9.2어시스트, 3.5리바운드 1.4스틸을 올렸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무대에선 승부처에 대단한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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