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키나, 건강회복 후 활동 재개…대만 'S2O 페스티벌'서 완전체 무대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멤버 키나(22)가 다시 무대에 선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충분한 휴식을 마치고 오는 13일 대만에서 열리는 'S2O Taiwan'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복귀한다.

앞서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5월 "키나가 건강상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 전체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당사의 논의를 거쳐 부득이하게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키나는 당초 피프티피프티의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와 타이틀곡 'Pookie(푸키)'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됐고, 팬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키나는 차분히 시간을 들여 컨디션을 회복해 왔고, 소속사는 "이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오는 13일 'S2O Taiwan'에서 피프티피프티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2O Taiwa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피프티피프티는 이틀 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키나가 무대에 복귀하며 오랜만의 네 멤버 완전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키나의 복귀를 맞아 '푸키 챌린지'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8일부터 키나가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챌린지 영상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팬들과의 교감에 나선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