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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면 39.2도…대구·경북 곳곳 연일 찜통더위

대구에 폭염경보(군위 제외)가 내려진 가운데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경북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기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구미와 의성 대표 관측지점 낮 최고기온이 38.3도까지 올라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경산 38.1도, 청도·안동 37.6도, 고령 37.2도, 김천 37.1도, 예천 37도 등입니다.

안동 길안면은 오후 2시 20분 낮 최고기온이 39.2도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대표 관측 지점이 아니어서 기상청 공식 통계 자료로는 활용되지 않습니다.

대구 대표 관측지점인 동구 효목동 낮 최고기온은 37.4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동구 신암동 38.7도, 북구 38.2도, 달성군 옥포읍 38.1도, 군위 38도 등입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구미는 지역 기상관측 이래 역대 7월 최고기온에 해당했습니다.

또 대구, 의성, 안동 등은 올해 가장 기온이 높았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올해 6월 평균기온(23.3도)이 역대 6월 평균기온 중 가장 높았을 정도로 이른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경북 또한 전역에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늘(7일) 기준 대구는 8일째, 경북 포항은 9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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