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차량
어제(3일) 오후 7시 30분 경기 광주시 역동의 29층 아파트 지하 1층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민 40여 명이 안내방송을 듣고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후 7시 55분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 직후 방화문이 작동하며 위층으로 연기가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불이 난 BMW 승용차는 휘발유 차량으로, 화재 당시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실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