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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기자회견 분위기는?

<앵커>

그럼 오늘 대통령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강청완 기자와 이 내용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Q.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기자회견 분위기는?

[강청완 기자 : 저도 질문을 시도는 했는데 선택은 받지 못했는데요. 기자회견에서는 좀 이전과는 많이 다른 것들이 시도가 됐습니다. 일단, 연단이 없이 대통령이 기자들과 같은 눈높이로 앉아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이 됐고요, 15명의 기자가 질문을 했는데, 절반 정도는 즉석에서 명함을 추첨해서 질문하는 기자를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아닌 지역 풀뿌리 언론 기자들도 미디어월을 통해 원격 참여했습니다.]

Q.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 반응은?

[강청완 기자 : 네, 민주당은 "소통을 통해 통합의 국정을 만들고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자신감을 확인했다"면서 정상적 정부가 들어섰음을 확인시켜 준 자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역대 가장 빠른 기자회견이었지만,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자화자찬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Q. 30일 만에 기자회견…소통 이어질까?

[강청완 기자 : 과거에 보면 대통령이 임기 초반에는 의욕적으로 소통에 나서다가 이제 점점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은 측면이 있었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임기 초에 매일 도어스테핑, 즉 출근길 문답으로 기자 질문을 받다가 여섯 달 만에 중단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코로나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임기 중반을 넘기면서 직접 소통 빈도가 줄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직접 소통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욕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Q.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어떤 이야기 나왔나?

[강청완 기자 :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법 공매도가 적발될 경우에는 과징을 최고 수준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또 시장 교란 세력을 엄하게 처벌해서 주식시장을 건전화하고, 빠른 속도로 우리 증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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