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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는 8일 불과했는데…"더 길고 더 뜨거워진다"

요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폭염과 열대야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상청이 지난 1973년부터 작년까지 폭염과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1970년대에는 폭염이 평균 8일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엔 14일, 최근엔 16일 넘게 이어졌습니다.

열대야 역시 1970년대엔 평균 4일에서 지금은 13일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2018년과 재작년은 폭염이 한 달 넘게 이어졌고, 열대야는 지난해 24일 넘게 기록되며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폭염은 대구와 경북 의성, 경남 밀양 같은 내륙 지역에서, 열대야는 제주, 서귀포, 전남 여수, 목포, 부산 등 바닷가 지역에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여름은 더 길어지고 더 뜨거워지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들을 잘 확인하시고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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