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를 못 받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국가가 먼저 지급한 뒤 나중에 비양육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 지난 1일 시행됐죠.
첫날부터 신청 사이트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는 기사입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 이행관리원에 따르면 시행 첫날인 1일 약 500건의 신청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했고요.
전화 연결 역시도 지연이 되면서 사이트에는 상담이 폭증해 통화 연결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문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양육비 이행관리원은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버 이중화와 트래픽 분산 체계를 갖춘 상태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접속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