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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닛산 영국공장서 조기 퇴직…일본에선 18년 만에 사무직도 대상

닛산 로고
경영난으로 감원과 공장 폐쇄 등을 추진 중인 일본 닛산자동차가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조기 퇴직자를 모집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대상 인력은 연구개발, 부품 조달 등 부문 약 250명으로 이 공장 전체 종업원의 5%이며 제조 부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닛산은 선덜랜드 공장을 전기차(EV) 거점으로 만들고자 2021년과 2023년 총 30억 파운드, 약 5조 6천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닛산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2만 명 감원과 7개 공장 폐쇄를 추진 중입니다.

다만 구조조정 대상 공장 등 세부 계획은 아직 공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이 올여름 일본에서는 18년 만에 사무직종을 대상으로 조기퇴직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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