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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역전포…폰세, 다승 단독 선두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리베라토의 역전포를 앞세워 SSG를 누르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11승째를 올린 폰세는 다승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SSG 선발 앤더슨의 구위에 막혀 있던 한화 타선은 장타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6회 1아웃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리베라토는 앤더슨의 시속 152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KBO리그 첫 홈런을 역전 결승포로 장식한 리베라토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외국인 에이스 폰세도 눈부신 호투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아내 다승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한화가 SSG에 5대 2 승리를 거둔 가운데, 오늘(28일) 특별 엔트리에 등록돼 홈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김강민은 성대한 은퇴식과 함께 24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역전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책임진 키움 송성문은 오늘도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1회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낸 송성문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어제부터 이어진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송성문의 홈런 두 개와 이주형과 스톤, 어준서의 홈런까지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뽑아내는 장타 쇼를 펼친 키움은 7회 1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알칸타라의 활약을 더해 삼성에 9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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