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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 관객', MLB 전 구장 출입 금지 철퇴

메이저리그에서 상대 팀 선수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욕한 관중이 빅리그 모든 구장의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애리조나의 2루수 케텔 마르테 선수가 어제(25일) 경기 도중 눈물을 쏟아냅니다.

감독이 달려 나와 위로하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요.

알고 보니 홈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한 팬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마르테의 어머니를 모욕한 겁니다.

애리조나 선수단의 거센 항의 속에 이 팬은 퇴장 조치됐고, 오늘 화이트삭스뿐만 아니라 빅리그 모든 팀이 이 사람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오늘 전광판에 마르테를 응원한다는 문구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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