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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큐비트 양자컴' 양자 플래그십 사업에 8년간 6천454억 투입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의 한 참가 업체 부스에 샹들리에 구조의 양자컴퓨터 모형이 전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의 한 참가 업체 부스에 샹들리에 구조의 양자컴퓨터 모형이 전시돼 있다.

정부가 1천 양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양자기술 분야별 도전 과제에 8년간 6천454억 원을 투자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선도국 수준 양자기술 도약을 위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분야별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2년까지 2단계로 총 6천454억 원을 투입합니다.

사업 종료 시점까지 초전도·중성원자 기반 1천 큐비트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양자메모리 기반 양자 중계기와 네트워크 단위 3노드 100㎞ 양자인터넷 구현, 양자센서 융복합플랫폼 개발 등이 목표입니다.

국가 연구개발 사업 최초로 오류정정이 동작하는 초전도 기반 양자프로세서 개발에도 도전합니다.

오류정정은 큐비트 수가 늘어나며 오류가 누적되는 현상을 해결하는 기술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8년간 9천960억 원 규모 예산을 신청했지만 원안 대비 3천506억 원 줄어든 규모로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또 사업 2단계인 2030년부터 2032년까지 2천851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은 사업계획 원안을 원용했지만, 1단계 성과에 따라 지원방식과 범위, 사업비 규모 등을 재산출하기로 해 규모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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