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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소폭 상승…1,362.4원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5포인트(0.78%) 오른 3,127.79로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5포인트(0.78%) 오른 3,127.79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25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2원 오른 1,362.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61.0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전 11시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12시 57분께 1,364.8원까지 올랐습니다.

내국인의 해외 투자를 위한 달러 환전 수요 등과 함께 외국인의 원화 매도세가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천90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편입 불발에 따른 자금 이동으로 해석됐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 각각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소폭 내린 97.951 수준입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58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7.26원보다 1.22원 상승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23엔 상승한 145.17엔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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