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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으로 동물 학대…온몸에 총알 박힌 채 떠돌던 백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온몸에 총알 파편 박힌 백구'입니다.

서울의 한 동물 의료센터가 공개한 유기견 '백구'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몸 곳곳에 빨간 점 보이시죠.

놀랍게도 모두 총알 파편입니다.

'백구'는 지난 4월 한 동물구조대가 발견했는데요.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몸에 70개가 넘는 산탄총 파편이 박힌 채 거리를 떠돌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총알이 머리 쪽부터 어깨, 엉덩이, 다리에서 발견됐다며 살아 있는 게 기적이라고 진단 결과를 전했는데요.

의료진들은 3시간에 걸쳐 산탄총 파편 제거 수술을 진행했는데, 얼굴 주위에 있는 26개의 파편을 먼저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거된 파편은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파편이 백구의 몸에 유해하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추가 수술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백구는 퇴원 후 '귀동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야" "동물 학대는 매우 위험하고 악랄한 범죄" "엄벌 탄원이 부족해서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og_us_planet, vip_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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