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주민 70여 명 대피

오늘(25일) 오전 7시 55분쯤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2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주로부터 "전기차 충전 중 차에 불이 났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0여 분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차량을 지상으로 견인해 이동 조립식 소화 수조 등을 사용한 진압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소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