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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딱 기다려!"…외부인들로 몸살 서울대, 무슨 일

학창 시절 가고 싶은 대학교에 미리 가보며 동기부여를 얻곤 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서울대학교가 이 외부 학생들 방문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요?

서울대학교 재학생들 사이에서 사설 캠퍼스 투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다며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캠퍼스 투어는 외부 학생들이 교내를 둘러보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한 일종의 관광 서비스인데요.

서울대 홍보대사단이 무료로 운영하는 공식 투어도 있지만, 최근에는 여러 사설업체들이 1인당 3만 원에서 7만 원의 비용을 받고 자체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체 방문객들의 소음과 무질서로 재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업체는 서울대 재학생을 일일 멘토로 고용해 멘토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단체 방문객들의 소음과 무질서로 재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겁니다.

서울대 상징 조형물은 외부인의 낙서로 훼손이 반복되고 있지만 칠이 손상될까 봐 별다른 조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울대 중앙집행위원회는 현재까지 600건 이상의 피해 사례를 수집했고, 사설 업체 10곳에 주의를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한 상태입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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