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의 휴전 합의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양국이 거의 동시에 자신에게 접근해 '평화'를 거론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전 합의를 공개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은 거의 동시에 내게 다가와서는 '평화'를 말했다"며 "나는 지금이 (휴전 및 종전에) 적기임을 알았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은 양국 간 휴전 합의에 이르기까지, '힘을 통한 평화' 모토에 입각한 자신의 역할이 컸음을 부각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구성 : 진상명 / 영상편집 : 채지원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