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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례적 6월 폭염…국토 절반 '폭염주의보'

SNS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푹푹 찌는 날씨에 지친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국의 주요 도시들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찾아온 극한 폭염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미국 이례적 6월 극한 폭염 발생'입니다.

아직 6월인데 미국에 때 이른 폭염이 들이닥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미국 기상청은 북동부부터 중남부까지 전 국토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현상인 열돔 현상이 발생하면서, 특히 애리조나 남부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섭씨 4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자칫 탈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했는데요.

또 지역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은 이런 날씨엔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람이 많고, 더위에 휴대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실종자를 찾는데 어렵다면서 등산과 하이킹 등의 야외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때 이른 폭염을 기후 변화와 직접 연관 짓기는 어렵지만 지구 온난화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을 더 빈번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폭염시대 대처법 공유가 시급하다" "우리나라 더위도 걱정이 크다" "이래도 기후 위기설 안 믿을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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