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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다른 목표도 있다, 계속 행동할 것"

이스라엘 "다른 목표도 있다, 계속 행동할 것"
▲ 이스라엘군 F-35I 전투기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한 22일(현지 시간) "우리에게는 다른 목표가 더 있으며 이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열흘째인 이날 영상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란 정권의 역량은 조각조각 해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군사적 공습 외 '다른 목표'는 이스라엘이 언급해온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암살을 염두에 둔 발언일 수도 있습니다.

데프린 대변인은 미군 B-2 전략폭격기의 공습으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농축 우라늄 저장고가 파괴됐느냐는 질문에 "계속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가장 복잡하고 야심찬 임무인 '일어서는 사자'라는 역사적인 작전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1천500㎞ 떨어진 이란과 여러 전선에서 밤낮으로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작전을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정권은 600일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8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이란에서 날아온 무인기(UAV) 약 3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오전 이란 군기지의 F-5 전투기 2대와 탄도미사일 발사대 8개를 공습으로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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