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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향하던 화물차가 덤프트럭 추돌…소 4마리 죽어

<앵커>

오늘(22일) 오전 경남 함안에서 소를 싣고 가던 화물차량이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치고 소 4마리가 죽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은 동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뒤쪽 화물칸에는 쓰러진 소의 사체가 보입니다.

오늘 오전 8시 15분쯤, 남해고속도로 칠원분기점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 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칸에 있던 소 10마리 중 4마리가 죽었는데, 화물차는 도축장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0대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전방 주시를 게을리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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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집을 향해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쯤, 전북 군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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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오후 3시 40분쯤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 한 500m 떨어진 곳에서도 연기가 엄청나게 크게 보였어요. 냄새까지 한두 블록 지났어도 계속 났고요.]

소방은 인력 84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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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전봇대가 비스듬히 쓰러져있고, 작업자들이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을 정리합니다.

오늘 오후 4시 1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에서 재활용 수집 차량이 전선줄을 건드리면서 전봇대가 넘어져 인근 아파트와 상가 373세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밤 9시까지 전력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박나영,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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