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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다음 달 1일까지 광화문빌딩 입주·수사 개시 목표

김건희 특검팀, 다음 달 1일까지 광화문빌딩 입주·수사 개시 목표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 달 1일까지 새 사무실 입주를 마치고 본 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민 특검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실 입주는 다음 달 1일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목표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2일 임명된 민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중 국가 소유 부분에 대해 특검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기획재정부의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특검 사무실은 이 건물 13층에 마련됩니다.

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주말에도 출근해 본격적인 수사 개시에 앞서 사무실 준비와 인력 충원 등 준비 상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사무실 배치 준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곧 공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관해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검사 파견 요청 계획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 특검은 선거·금융 수사 경험이 있는 부장검사 5명을 파견받은 데 이어 지난 20일 법무부에 28명의 검사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팀은 최대 4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모집 중인 특별수사관 채용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변협은 앞서 민 특검의 요청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특별수사관을 공개 모집한다는 공고를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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