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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두 번째 재래시장 깜짝 방문 "추경으로 소비쿠폰…잘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울주군 언양 알프스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행사 후 근처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0일), 이 대통령이 언양 알프스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선거 이후에도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 경제를 살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지난 6일, 현충원 행사 이후 동작구의 한 시장을 예고 없이 찾은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한 상인에게 "재래시장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소비쿠폰 13조 원을 쓰게 했으니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1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소비쿠폰 13조 원'은 추경안에 포함된 총 13조 2천억 원 규모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의 한 분식집에 들러 부추전, 고추튀김, 떡볶이, 순대, 식혜 등을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과 나눠 먹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 등장에 시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했고,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라 고생했다며 건강을 염려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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