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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코로나 때와 비슷하게" 소비쿠폰 어디서 쓸까…할인쿠폰은?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소비 쿠폰은 두 차례에 나눠 지급됩니다.

1차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이 우선 지급되는데, 차상위 계층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게 됩니다.

이미 수급 대상에 대한 선별 작업이 돼 있어서 1차 소비 쿠폰은 다음 달 내로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는 제외하고 10만원 씩 지급되는데 선별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득 상위 10%는 가구별 월 건보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따지게 되는데 부모가 소득 상위 10%에 속하면 피부양자인 자녀도 소비쿠폰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소비쿠폰은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체크카드 가운데서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처와 사용 기한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와 유사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은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사행과 유흥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소비 쿠폰 역시 신속한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만큼 4개월 내에 사용하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쿠폰과 별개로 할인쿠폰 780만 장도 뿌립니다.

숙박 50만장, 영화관람 450만장, 스포츠시설 70만장 등으로, 사용 한도가 정해져 있어 선착순에 따라 소진됩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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