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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AI 등 신산업 투자촉진에 1조 2천억 원 투입

정부서울청사(사진=연합뉴스)
▲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벤처기업,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촉진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오늘(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AI·신재생 투자 확대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망 벤처·중소기업 지원에는 8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1조 3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 출자 등에 5천85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과 AI 모태펀드 출자는 기존 6천억 원에서 1조 1천억 원, 문화·콘텐츠 모태펀드 출자는 2천950억 원에서 3천800억 원으로 각각 늘어납니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대 저금리 정책자금에는 2천억 원을 더 배정했습니다.

시설·운전 자금에 대해 최대 60억 원 한도로 시행합니다.

신산업 분야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창업패키지도 확대합니다.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 제공에 420억 원을 추가 반영했습니다.

대상 사업자 수는 1천611개에서 2천15개로 늘어납니다.

AI·신재생 투자에는 3천억 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AI 실증과 기술 도입을 위한 6대 분야의 AI 전환(AX) 지원에 1천715억 원을 추가해 사업비를 1조 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공공영역은 AI 적용·확산을 선도해 실증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사업 맞춤형 AI를 보급·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이버보안과 문화, 제조, 바이오 등 4개 분야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개발 지원에는 추경 3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20개 기업에 맞춤형 설계 및 디자인 지식재산(IP) 활용 비용을 10억∼20억 원 지원합니다.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비용에 대한 융자와 자가용 설비보조금 확대에 1천118억 원을 투입합니다.

발전사업용 태양광 설치비용의 최대 80%(300억 원 한도)를 1.78%의 저리로 융자해 주고, 주택과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의 40%를 지원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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