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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마치고 귀국…오늘 '2차 추경안' 국무회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9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첫 국제무대 정상 외교 데뷔전을 치른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 심사에 나섭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박 3일의 캐나다 G7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새벽 1시 15분쯤 귀국했습니다.

공항에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마중했습니다.

G7 정상회의에서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한 이 대통령은 모두 11차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장에서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30분 동안 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긴밀히 협력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과 일본은)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란-이스라엘 분쟁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이 모인 다자회담에도 한 차례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공급망의 국제협력 등에 한국이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귀국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2차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또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비 피해를 막을 대책 마련도 지시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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