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두 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에,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건과 관련한 통화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심 총장은 오늘(16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공천 개입 의혹 사건과의 관련성 의혹을 제기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심우정 총장이 명태균 의혹 수사가 시작됐던 지난해 10월 10일에서 11일 김주현 전 수석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