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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사고사망자 비율, 건설업이 두 번째로 높아

[경제 365]

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잇따르며 건설업이 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사고사망자 비율이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건설업 사고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근로자 1만 명당 사망자비율을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이 0.43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광업이 1.14으로 가장 높았으며, 건설업 다음으로는 운수 창고 통신업과 임업,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조업은 산업 전체 평균인 0.1 수준이었고, 금융 및 보험업 등은 사고사망만인율이 0으로 가장 안전한 업종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도별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은 2021년 1분기 0.56을 기록한 뒤 그 이후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1분기 0.43으로 반등한 뒤 올해도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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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면서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 경활률은 청년층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경활률은 49.4%로 집계됐는데,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일을 하거나 구직 중이라는 뜻입니다.

60세 이상 경활률은 1년 전보다 0.8% 포인트 상승해 1999년 6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뒤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령층 경활률은 최근 하락세인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경활률을 사실상 따라잡았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경활률은 49.5%로 60세 이상과 차이는 0.1% 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올해 1분기 기준으로 60세 이상 경활률이 청년층보다 높은 곳은 10개로 절반이 넘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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