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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중부도 강한 비…돌풍·벼락 주의

간밤 서울은 비가 일찍 그쳤지만, 남부지방에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미 장마가 시작된 제주 진달래밭에는 256mm가 내렸고요.

부산에 180mm에 달하는 큰비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강우량이 61.2mm로 역대 6월 중에서 가장 강하게 내렸습니다.

내일(15일)도 남해안과 제주에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예보됐고요.

내일은 중부 지방에도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와 남해안에 최고 60, 인천과 경기 북서부, 경남 남해안에 80 이상, 제주에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시간당 강우량이 30mm 안팎으로 강하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시작이 되겠습니다.

오전까지 충청 이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 금요일 중부를 시작으로 주말에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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