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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안 한 해수욕장서 "중학생이"…결국 사망

<앵커>

오늘(14일) 낮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10대 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을 하지 않아 안전요원이 없던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은,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다급하게 물속에서 한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오늘 낮 2시 30분쯤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물놀이하다가 구조요청이 들어왔다는 신고 내용이었습니다. 목격자가 구조요청한다는 내용을 듣고….]

해당 학생은 약 4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때 이른 더위에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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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에서 흰색 옷을 입은 남성이 열차 승강장 위로 올라오고, 뒤이어 남색 옷을 입은 남성도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올라옵니다.

70대 남성이 천안역 승강장에서 갑자기 철길로 추락하자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겁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일반 시민, 또 한 명은 현역 해군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종석/목격자 : 플랫폼 쪽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쳐다보니까 선로에 서 계시던 노인분이 갑자기 이제 쓰러지셔서 철로 안쪽으로 떨어지셨어요. 전철이 들어올 거를 알고 있었는데 두 분이 내려가서 그 할아버지를 (구한 거죠).]

추락한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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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20분쯤에는 강원 횡성군의 한 야산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10m 계곡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5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다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화면제공 : 시청자 이종혁·한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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