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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무리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에 투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김서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2025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 후보인 김서현은 어제 오후 5시까지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 앱)에서 총 69만 4천511표를 받았습니다.

137만 2천12표 중 절반 이상(50.6%)의 표를 얻었습니다.

프로 3년 차인 김서현은 처음으로 올스타 출전을 노립니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후보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는 65만 8천984표를 획득해 김서현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습니다.

윤동희는 2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 선발에 도전합니다.

인기 팀 한화, 롯데, 삼성 라이온즈가 올스타 투표에서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5개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박상원, 마무리 김서현,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 지명타자 문현빈이 포지션별 1위로 나섰습니다.

또 3루수 김도영과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 포수 박동원과 1루수 오스틴 딘(이상 LG 트윈스), 2루수 박민우(NC 다이노스)가 득표 1위를 달립니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박건우(NC)가 2위, 박해민(LG)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역투하는 원태인(사진=연합뉴스)

드림 올스타 투표는 삼성과 롯데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삼성 소속 선발 투수 원태인, 포수 강민호, 1루수 르윈 디아즈, 2루수 류지혁이 1차 집계 포지션별 1위에 올랐고, 구자욱과 김지찬은 각각 외야수 부문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롯데는 중간 투수 정철원, 마무리 김원중, 유격수 전민재, 외야수 윤동희, 지명타자 전준우 등 5명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3루수 부문에서는 최정(SSG 랜더스)이 1위를 달립니다.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2루수와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입니다.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 1위 박민우(45만 9천98표)와 2위 황영묵(44만 878표·한화)의 격차는 1만 8천220표입니다.

삼성 신인 배찬승(47만 1천903표)은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서 정철원(49만 1천782표)을 1만 9천879표 차로 추격 중입니다.

벌써 550만 명 관중을 돌파한 2025시즌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습니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총투표수는 137만 2천12표로, 2024 올스타전 1차 중간 집계 때의 128만 2천813표보다 약 7% 증가했습니다.

올스타 팬 투표는 22일 오후 2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6일에 발표하고,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에 공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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