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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0∼13일 국내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신생 테러 대응"

서울서 10∼13일 국내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신생 테러 대응"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공동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오는 10∼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필원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항공보안 분야 국제회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2022년 ICAO의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처음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8차 ICAO 항공보안 회의에서 올해 회의 개최를 확정했습니다.

올해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열립니다.

ICAO 항공보안 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15개국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입니다.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할 예정입니다.

또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교통안전공단 등 국내 전문가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공보안 위협 요소와 국내 보안 위험 평가 방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입니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신생 테러 등 보안 위협에 대해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 요소 평가 기반 보안 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 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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