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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 우상호·홍보 이규연·민정 오광수

<앵커>

일요일 8시 뉴스는 새 정부 대통령실 추가 인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을, 홍보소통수석과 민정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과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인사에 담긴 국민 통합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우 수석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86 운동권' 그룹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데,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해낼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입니다.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이규연 전 JTBC 고문이 임명됐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오광수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 수석은 대검 중수부 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낸 검찰 특수통 인사로 꼽힙니다.

이규연 수석은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오광수 수석은 검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뜻을 거듭해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국민 통합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이 신임 참모진에게, '보수와 진보가 아닌, 국민과 대한민국만 있다는 국정 철학 아래 국민통합과 소통을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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