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 수출이 넉 달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2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21.2% 늘어난 138억 달러어치를 기록해 5월로는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지만,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4% 급감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100억 달러로 8.1% 줄었고, 대중 수출 역시 104억 달러로 8.4% 감소하며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통상환경이 악화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입액도 5.3% 줄어든 50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9억 4천만 달러 흑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