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경찰 사고현장 조사
전북 김제의 한 벽돌공장에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6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31일) 오전 8시 20분쯤 전북 김제시 황산면의 한 벽돌 생산공장에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던 62살 남성 A 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A 씨는 양팔 등이 골절된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공장 소속이 아닌, 일용직 파견 노동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