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형 투명한 몸체, 주둥이와 꼬리는 물고기 모양입니다. 신기하게 생겼네요.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 해변에서 이렇게 정체불명의 투명한 해양 생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길이 45cm, 무게는 390g 이 생물체는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로 추정이 됩니다.

주로 열대, 아열대 바다에서 서식하고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제주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해류를 따라 우연히 제주 앞바다까지 온 것으로 추정이 된다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생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안에서 처음 보는 생물을 발견하면 독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만지지 말고 연구원으로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수산연구원, 인스타그램 jeju_play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