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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선관위, 경찰에 거짓 기표 방법 게시·유포자 수사 의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누리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SNS에 거짓 기표 방법을 게시해 유포한 A 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SNS에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본인 도장을 잊지 말고 투표지에 꼭 찍어야 한답니다, 선거 날 본인 도장을 잊지 말고 꼭 찍읍시다'는 내용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00명 이상에게 이 문자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는 내용의 이미지를 게시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100명 이상에게 알리도록 해 선거인의 투표가 무효가 되도록 유도한 혐의도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습니다.

A 씨가 게시한 내용대로 선거인이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본인의 도장을 찍을 경우 '무효'가 됩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터무니없는 잘못된 주장으로 선거인의 투표를 무효가 되도록 선동하는 등 공정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권자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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