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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북적…정오 사전투표율 8.7% '역대 최고'

<앵커>

오(29일)늘부터 이틀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정은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가 북적북적하더니 점심시간이 되니 더 많은 분들이 오시고 계십니다.

지금 오늘 정오 기준으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지금 8.7%로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

유권자들은 이곳에 오시면서 소중한 한 표를 일주일 먼저 행사하며 저마다 소망을 담았습니다.

[임연식/서울 구로구 : 국민을 통합시키고 서로 아우르는 그런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공아람/서울 구로구 :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투표합시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챙기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하고요.

다만,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투표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앵커>

이번 사전투표에는 투명성을 더 강화하는 조치들이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선관위는 부정 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서 여러 장치를 도입했습니다.

먼저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주소지 기준으로 투표자 수를 공개하는 기존 방식에 더해서 1시간마다 투표소별 투표자 수도 알립니다.

또 투개표 사무는 한국 국적자들에게 맡기기로 했으며 투표한 보관 장소는 시도 선관위 CCTV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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