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29일)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한데 모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기후 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사회·경제 문제도 함께 풀어갈 통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기후에너지부를 통해 탄소중립의 초석울 놓겠다"며 "탄소중립 산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있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민 참여 기구로 실질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기후에너지부 신설,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실질화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발표한 대선 정책공약집에서 정부 부처 개편을 통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