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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재원 "단일화 희망의 끈…사전 투표 전 극적타협 있을 수도"

- 단일화 불발? 정치는 끝을 봐야 끝 알 수 있어
- 오늘 밤 12시, 내일 아침 투표 전 타협 가능성도
- 역사적 대의…단일화 안 나서면 땅 치고 후회
- 이준석, 절대 안 한다? 강한 부정은 긍정 신호
- 거처 주소 확보, 찾아가려다 이준석 반대에 포기
- 개인 소신 고집할 때 아냐…괴물정부 출현 막아야
- 단일화 거부하더라도 3자 구도서 승산 있다
-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 온 국민이 다 알아
- 이낙연, 金 지지 선언…빅텐트 거의 완성단계
- 윤상현 선대위 임명?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 절차적 미흡…친한계 반발? 선거운동 매진해주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5월 28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


▷김태현 :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진 상황에서 남은 대선기간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은 무엇이 될지요.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실장님, 안녕하세요.
 
▶김재원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실장님, 제가 리드멘트에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졌다고 얘기했는데요. 제가 얘기를 제대로 한 겁니까, 아니면 잘못한 겁니까?
 
▶김재원 : 정치에서는 항상 마지막까지 끝을 봐야 끝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또 극적으로 타협의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설사 오늘 밤 12시가 되어도, 또 내일 아침 투표 시작 때까지 또다시 밤새 극적인 타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단 1%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런 말씀이세요?
 
▶김재원 : 그렇습니다. 당장 오늘 아침에 발표된 여론조사 공정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단일화할 경우에 이재명 44.1%, 김문수 46.7%로 김문수 후보가 승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거든요. 물론 이 여론조사에서는 3자 구도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차가 0.9%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저희들은 3자 구도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을 갖고 있지만요. 그러나 보다시피 확실하게 승리하는 길은 바로 단일화입니다. 이런 단일화의 역사적 대의를 망각하고 단일화 작업에 나서지 않다면 아마 선거가 끝나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그럴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요. 아직도 단일화의 뜻을 모아서 반드시 이루기 위해서 저희들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태현 : 실장님, 앞서 이준석 후보의 인터뷰를 혹시 들으셨나요?
 
▶김재원 : 못 들었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제가 이준석 후보와 바로 앞서서 인터뷰를 했는데 안 하겠다 그러거든요. 제가 한 세 번인가 네 번 물어봤는데 절대 안 한답니다.
 
▶김재원 : 절대라는 말 자체가 정치권에서는 성립되지 않는 그런 말입니다. 또 하나는 강한 부정은 긍정의 신호일 수도 있고요. 또 특정인을 비난하면서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여러 가지 특정인을 재물로 삼아서 더 목소리를 이루려는 그런 시도도 있기 때문에요. 충분히 단일화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뭔가 지금 단일화를 계속하려면 이준석 후보 마음 변하기만 기다리고 있을 게 아니라 뭔가 물밑이든지 뭔가 접촉을 하든지 제안해야 될 것 아니에요. 뭐 복안은 좀 가지고 계세요?
 
▶김재원 : 저희들은 사실 최선을 다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젯밤에도 TV 토론이 끝나고 나서 이준석 후보님 댁을 찾아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도 하고, 거처도 충분히 주소도 확보하고 노력을 준비했습니다마는 이준석 후보께서 강력히 거처에 찾아오는 것을 반대하는 의사표시를 공개적으로 하는 바람에요. 그것이 또 이준석 후보가 심려를 더 할까 봐 저희들이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러나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고, 또 마지막 투표일까지는 굉장히 많은 6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는데요. 우리 정치에서 6일은 조선왕조 100년 정도의 그런 정치변화를 맞이하는 그런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유권자 내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열망인 단일화를 이뤄내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김태현 : 그런데 실장님이 보시기에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고 있잖아요. 그거 말고 거부하는 진짜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재원 :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준석 후보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사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는 그런 대의보다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끝까지 완주를 해서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그런 개인적인 목적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 이준석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고, 또 정치인 개인의 정치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도 계속 정치활동을 해야 되는 분이기 때문에 이번 대선을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확립하는 그런 기회로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러나 그것도 역사적인 대의 앞에서는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의 달성만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고 그것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주는 실망감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다시피 단일화하면 이깁니다. 적어도 2.6% 정도의 격차로 승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요. 물론 단일화하지 않더라도 김문수 후보가 0.9% 정도 격차로 뒤지기는 하지만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요. 어제까지 여론조사 결과와 오늘의 여론조사는 또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3자 대결구도에도 승리를 하지만, 단일화는 승리를 확실하게 담보하는 길이기 때문에 이러한 단일화의 열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준석 후보께서 이 점을 생각하신다면 오늘 저녁까지라도 마음을 바꾸실 수가 있을 것이고요. 그러면 확실한 단일화의 성공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쨌든 여론조사를 계속 말씀하셔서 저희가 개요를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되고요. 방금 전에 김재원 실장님이 계속 언급하셨던 여론조사는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서 지난 26~27일 무선전화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이고요. 단일화했을 경우에 가상대결을 붙인 겁니다. 이재명 대 김문수는 이재명 44.1%, 김문수 46.7%. 그러고 이재명 대 이준석은 이재명 41.5%, 이준석 34.8%. 이렇게 나왔던 여론조사라고 말씀을 드리면서요. 그런데 후보님,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해야 되는 이유는 대의명분을 말씀하셨잖아요. 그거 말고 그래도 정치인 이준석이 단일화했을 때 뭔가 하나 좋은 거, 개인적으로 얻어야 될 거 그런 건 있을 건데요. 뭐가 있을까요? 뭐라고 제시는 하셔야 될 것 아니에요.
 
▶김재원 : 그 점에 대해서는 이미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후보직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다 내주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에게 선택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러고 김문수 후보가 무슨 지금 정치적인 욕심 때문에 이러는 것이 아니고, 지금 얼마나 중요한 대선이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대선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낙연 전 총리께서 괴물독재정부, 괴물총통정부가 출현한다. 이런 괴물정부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라는 의미로 자신의 정치적인 모든 것을 바쳐서 지금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지지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이것이 왜 그러냐 하면 지금 한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한 개인의 정치적 소신만을 고집할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께서도 마찬가지로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동참했는데요. 이런 지금 이재명 괴물정부 출현을 막기 위해서 전 국민이 나서고 있는데요. 이재명 괴물정부 출현을 막는 대열에서 이탈하시는 분이 바로 이준석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라는 정말 고언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고 이준석 후보님의 정치적인 미래를 생각하시더라도 우리 이 역사적 대의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것입니다.
 
▷김태현 : 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나왔던 3자 구도로도 이길 수도 있다. 이건 그러면 플랜B을 준비한 겁니까, 아니면 그냥 단일화를 포기한 거예요?
 
▶김재원 :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일 아침 5시까지도 단일화의 가능성은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우리는 3자 구도 내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하는 경우에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 주신 그 여론조사 공정의 경우라도 3자 구도라도 현재까지는 0.9% 차이로 뒤따르고 있고요. 이것이 일주일에 5% 내지 7%씩 계속 김문수 후보가 격차를 줄이고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렇다면 내일 투표할 때는 이미 역전을 한 것이고, 계속 역전을 해서 본투표할 때는 적어도 5% 이상의 확실한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김태현 : 네.
 
▶김재원 :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데도 혼자만의 고집적으로 역사적인 대의인 이 단일화에 거부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적인 미래만 생각하신다면 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보겠습니까?. 저는 아직도 이준석 후보님께서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고 계실 거기 때문에 오늘 오후까지라도 마음을 바꾸실 여지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혹시 물밑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계세요?
 
▶김재원 : 물밑 접촉뿐만 아니라 물 위의 접촉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도 말씀을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런데 실장님, 이준석 후보가 SNS에 글 쓴 거 보셨지요? “김문수 찍으면 김재원 대구시장 된다.” 또 더 얘기드려도 돼요?
 
▶김재원 : 제가 대구시장 갈 것도 아닌데 그렇게 미리 선거운동해 주시니 고맙기도 하지만요. 지금 상황은 김문수 찍으면 김문수가 대통령이 됩니다. 그러고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대통령 되는 데 도와주는 거예요. 그건 제가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단일화하라는 이 열망이 강한 것이지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러나 지금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준석 후보님께서 조금 더 물러서서 한번 보신다면 단일화의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라는 것을 느낄 겁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선거에 몰입을 하면 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마는. 한번 조금만 더 생각을 해 보신다면, 바로 선거 다음 날을 생각해 보신다면, 그렇게 해서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 이준석 후보가 득표를 조금 했다면 그에 대한 비판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단일화를 거부한 데 대한 그런 비판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김태현 : 패배 책임론?
 
▶김재원 : 패배가 아니지요. 김문수 후보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가 0.9% 차이지만 이미 추월했다고 저희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국민적인 지지대열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3자 구도로 이기겠다. 이것과는 상관없이 뭔가 물밑접촉은 계속되고 있다 제가 이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실장님.
 
▶김재원 :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마지막 남은 과제이지만, 우리 김문수 후보가 제시했던 빅텐트 구상안은 거의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김태현 : 이낙연 전 총리요.
 
▶김재원 : 네. 손학규 전 대표, 이낙연 전 총리께서 모두 합류를 했습니다. 이제 괴물독재정권 출현을 막기 위해서, 이 괴물독재정권을 막겠다는 대의에 모든 분들이 참여하고 있고요.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 남은 퍼즐입니다. 그래서 단일화보다도 더 큰 빅텐트를 구상해가고 있기 때문에요. 이준석 후보의 합류와는 무관하게 저희들은 이 대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각오와 또 승리할 복안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선대위 내부 얘기해 볼게요. 윤상현 의원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그다음에 철회됐다, 아니다 오보다. 이렇게 나왔는데요. 현재까지 정리된 건 뭡니까? 임명 철회입니까, 유지입니까?
 
▶김재원 : 윤상현 의원은 현재 우리 당이 인천지역에서 약간 현역 국회의원 숫자도 부족하고, 선거 대비태세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의해서 다선 중진으로서 인천지역의 선거를 잘 대비해달라는 취지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고 그 과정에서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고요. 그것을 또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여러 가지 내부적인 검토가 있었지만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선거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서 함께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는 취지로, 또 본인의 완강한 뜻이 있기 때문에요. 지금은 우리 선거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또 많은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과 걱정이 있지만 그분들께도 선거에 조금 더 도와달라는 취지로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말씀 들어보면 친한계 의원들이 반발해서 고민을 했으나 친한계 의원의 반발과 윤상현 의원의 임명 두 개 중에서 이익형량을 해 보니까 윤상현 의원 임명 유지가 득표에는 더 낫다 이렇게 선대위 내부에서는 판단이 됐다는 거예요?
 
▶김재원 : 그런 이익형량의 문제가 아니고요. 선거 때는 어느 누구도 전부 도와달라고 부탁을 드리는 것이고요.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이 그렇게 지금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하기 때문에요. 어느 누구라도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선거운동에 매진을 해달라는 부탁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선대위원장 직함 철회 이건 안 하는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김재원 : 직함 철회의 문제가 아니고 누구든 오히려 더 많은 분들에게 선대위원장으로 임명을 하고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야 될 입장이라는 것이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어쨌든 윤상현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계속 유지되는 거잖아요.
 
▶김재원 : 공동선대위원장 유지 문제보다도 더 큰 대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김태현 : 어쨌든 윤상현 선대위원장 지금 유지는 유지예요. 저희가 인터뷰할 때 그렇게 해도 되는 거지요?
 
▶김재원 : 어쨌든 마찬가지의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친한계인 조경태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 안 한다는 거고요. 친한계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그러면, 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다독이시겠어요?
 
▶김재원 :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통스러운 상황인데요. 그분들께도 마찬가지로 지금 이 상황의 엄중함을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태현 : 이해를 구하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그날 강북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와 함께했어요. 앞으로 사전투표 내일부터 시작이고, 내일은 광주 간다던데요. 그 이후에도 혹시 한동훈 전 대표를 김문수 후보 유세 옆에 세우기 위한 노력들이 지금 좀 있습니까?
 
▶김재원 : 언제든지 한동훈 전 대표께서 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주시는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있고,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날도 노원구‧강북구‧도봉구 합동집중유세 당시에 한동훈 후보께서 자발적으로 오셔서 도와주신 거거든요. 거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는 무척 감사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실장님, 그날 바로 친한계 의원들이 다 선대위에 들어갔는데 그거 같이 발표할 때 첫머리에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떡 나와서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이 더 큰 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 부분은 어떠세요?
 
▶김재원 : 그래서 사실 제가 그런 임명 사실을 잘 몰랐었고요. 또 그 친한계 의원님의 반발에 대해서 나름대로 충분히 제가 절차적으로 미흡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종의 관리 잘못이었다고 생각하고요.
 
▷김태현 : 내가 알았으면 같은 날 같은 발표문에 넣지는 않았을 거다라는 이런 말씀이시군요?
 
▶김재원 : 그런 정도의 반발을 충분히 예상했을 거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뭐 이것이 선거철이라 선거가 되면 사실 워낙 경황이 없어서 좀 챙기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그것도 제 잘못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원 김문수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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