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오늘(27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 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 전망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이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와 저는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김 후보에게 제가 수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지만, 치열하고 청렴한 삶의 궤적과 서민 친화적·현장 밀착적인 공직 수행은 평가받을 만하다"며 "무엇보다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는 데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제 한 표를 그에게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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