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부산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시상식 모습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이 오는 7월 경기도 3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과 수원, 화성에서 2025 EAFF E-1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장은 용인 미르스타디움과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이 나서는 남자부는 7월 7일과 8일, 11일, 12일, 15일 경기가 열리며, 모두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 맞붙고,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만납니다.
여자부 경기는 7월 9일과 13일, 16일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 여자부엔 한국, 일본, 중국에 예선 1위 북한이 참가해야 했으나 불참 의사를 밝힌 북한 대신 예선 2위 타이완이 출전합니다.
9일과 16일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13일은 K리그2 수원 삼성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경기장 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화성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축구협회는 밝혔습니다.
한국은 동아시아 지역 최대 축구 대회인 E-1 챔피언십을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에 엽니다.
2003년 시작돼 올해 10회째인 남자부에선 한국이 가장 많은 5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부터 8차례 열린 여자부에선 4회 정상에 오른 일본이 최다 우승국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