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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역투' kt, 이틀 연속 KIA 꺾고 5할 복귀

kt 고영표(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 kt 고영표

프로야구 kt wiz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kt는 오늘(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를 발판 삼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kt는 23승 23패 3무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단독 5위가 됐습니다.

kt는 1회말 첫 공격에서 KIA 우익수 최원준의 실책 속에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 등 3안타를 터뜨려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KIA는 3회초 우월 2루타를 친 박찬호를 최형우가 우익선상 2루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kt는 6회말 2사 후 권동진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황재균이 좌월 2루타로 불러들여 3대 1로 달아났습니다.

kt 고영표는 7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4패)째를 올렸습니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15세이브(2패)째를 수확해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반면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2실점(1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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