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FIFA 징계' 광주에 진 포항 "몰수패 해야"

미숙한 행정으로 FIFA의 징계를 받은 광주FC 사태가 더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광주에 패한 포항 구단이 '일부 광주 선수들이 무자격 선수'라며 '몰수패를 선언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의 제기를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금요일 FIFA의 징계 기간 광주가 영입한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볼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일요일 광주와 포항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경기는 광주의 1대 0 승리로 끝났지만, 포항은 어제(19일) 프로축구연맹에 축구협회의 유권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무자격 선수가 뛴 해당 경기를 몰수패 처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앞으로 광주와 붙는 다른 팀들도 모두 이의 제기를 할 가능성이 커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025 국민의 선택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