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대위 "정호용 상임고문 위촉 취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공 신군부 핵심 인사이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을 지휘했던 정호용 전 국방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제(14일) 저녁 정 전 장관을 비롯한 14명의 상임고문 인선을 발표했는데, 논란이 일자 5시간여 만에 번복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의 유죄를 확정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