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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했다고 속여"…손흥민, 20대 여성 등 2명 고소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한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흥민 선수 측으로부터 20대 여성 A 씨 등 2명에 대한 공갈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손 선수 측은 이들이 지난해 6월 임신을 했다고 속여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진위 여부는 지금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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