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은 지난 2023년 8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군 군악대에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군 복무 기간에도 다방면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관객 수 1.191만 명을 달성하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꿰찼다.
영화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파묘'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이도현은 당시 "내년 5월에는 배우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파묘' 외에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등이 순차 공개되며 이도현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18 어게인', '스위트홈',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도현의 전역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 역시 초집중됐다. 벌써부터 드라마와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의 출연을 제안받고 있을 뿐 아니라 광고, 화보 등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어 차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도현은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만난 임지연과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도현이 제대함에 따라 임지연의 '곰신'(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말) 생활도 끝나게 됐다.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