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해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 원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음 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노르웨이, 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훈련에는 소속 구단과 차출 합의된 선수 28명이 소집됩니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홍성민(포항) 등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9명을 포함해 각 소속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새 선수들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황인범이 뛰는 네덜란드 축구 명문 페예노르트 입단이 확정된 배승균(보인고) 등 고등학생 선수 3명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창원호는 지난 2월에 열린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 올라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받았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